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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빈, “외국재벌과 결혼 이혼? 별 얘기 다 들었죠”…웃다 울다 한 인터뷰

시간2010-11-12 15:26:34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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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원조 요정’ 하수빈을 기억하는가?

1990년대 초 미국의 팝스타 토미 페이지와 함께 한 G초콜릿 광고에서 관계자들의 눈에 띄여 토미 페이지로부터 직접 예명(Lisa)과 노래‘Falling in Love’를 선사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가수가 있었다. 바로 그 주인공은 하수빈(37).

하수빈은 당시 원조 청순녀 강수지에 대적할 만한 10대 소녀가수로 ‘노노노노노’로 화려하게 데뷔해 청순미의 원조로 당시 폭넓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1993년 발표한 2집 ‘그대 나를 떠나가요’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났다.

그런 하수빈이 16년 만인 2010년 가을 3번째 앨범을 ‘The Persistence of Memory’(추억의 영속)을 들고 컴백했다. 인터뷰 차 만난 하수빈은 1990년대 초의 청순함 그대로 였다. 긴 생머리에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외모는 사춘기 시절 이상형으로 꿈꿔오던 ‘딴 학교 누나’를 그대로 보는 느낌이었다. 하수빈은 그간의 공백에 대해 “음악을 찾기 위한 시간”이라고 정의했다.

2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하수빈과 나눈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대화체로 정리해 봤다.

-정상의 자리에서 돌연 은퇴 했다. 이유라도 있나?

저는 은퇴를 한 적은 없어요. 활동을 잠시 쉰 정도인데,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해 누가 시키는 대로 음악을 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마음 한 켠에서는 “5집 6집까지는 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그 후에 후회하기 보다는 좀 더 빨리 제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어요. 그 결과 선택한게 활동 중단이었죠. 마음 고생도 참 많았어요.

-가수의 삶이 싫었던 것인가요?

아니요. 저는 가수를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당시 방송가는 ‘엔터테이너’를 원하더라고요. 제가 원치 않던 개그도 해야 하고, 꽁트도 준비해 가야 했어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 인지 그런 모든게 싫었고, 저 자신만의 음악을 찾고 싶어서 이 같은 길을 선택했어요. 당시에는 제 삶의 주체가 제가 아닌 것 같았어요. 끌려 다니는 삶을 살았다고 할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은퇴 당시 많은 얘기가 나왔고 지금도 많은 설이 있습니다. 사실인가요?

아. 혹시 결혼이나 이혼 같은 건가요?(웃음) 전혀 아니에요. 어느 순간부터 그런 얘기가 돌더라고요. ‘가수 하수빈이 돌연 은퇴한게 결혼 때문이다’, ‘외국의 재벌과 결혼했다’까지요. 20대던 당시에 갑자기 제가 연예계를 떠났으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혀 아닙니다.

-복귀설이 수도 없이 돌았습니다. 왜 이제야 나온건가요?

복귀는 2000년부터 가능했어요. 당시에 제가 수집한 곡이 70곡이 넘었는데, 저 자신이 준비가 안됐었죠. 그런데 어느 날 거부만을 하는게 최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대가 변했다면 저도 변해야 하는게 맞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인터뷰도 하고 있잖아요.

-16년 만에 돌아오니 많은게 달라졌을 건데요?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였어요. 그 때 방송 연예 프로그램분들이 취재를 오셨는데, 과거 같으면 하루만 찍고 가실거를 몇 일을 찍으시더라고요. 나중에는 제가 힘들어서 하소연을 할 정도였어요. 그 때는 미국에서 들어온지 몇 일 되지도 않았고, 너무 힘이 들어서 좀 하소연을 하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미디어에서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혹시 16년 전 팬들이 실망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나요?

생각해 보세요 제가 활동한 것은 짧아요. 그런데 저는 지금도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신다는 자체가 너무 감사하거든요. 저를 그 당시 좋아해 주던 분들이 사회인이 되고 같이 성장하고 있다는게 신기하죠. 같이 나이가 들어가니 그 정돈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요?

-음악적인 면에서는 어떤 것들이 달라졌습니까?

그 때는 그냥 아이돌 소녀 가수던 제가 이제는 뮤지션으로 제 목소리를 담은 음악을 들고 나왔어요. 10대 소녀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생각한 것 들을 담은 앨범이에요. 제가 비록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는 아니지만 제 감성이 진실하게 표현돼 있는 앨범이에요.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느낀 심경과 외로움 같은 모든 감정을 담았어요.

-항간에는 돈이 떨어져서 나오셨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웃음) 그런 얘기도 들었어요. 너무 어이가 없었고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번 앨범에 들어간 것을 생각하면 저는 10원 한푼 못 남길 상황이에요. 무려 16곡의 곡이 수록돼 있고, 세션 또한 해외에서 참여하시는 등 돈이 무척 들어간 음반이에요. 앨범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녹음 기간도 길었죠. 돈을 벌려면 싱글로 제작을 하지 않았을까요? 아! 그리고 앨범 수익의 다수를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기부할 겁니다. 앨범에도 분명히 공지할 거고요.

-참 세속적이고 많이 듣는 얘기겠지만 연애는 안 하시나요?

(이 대목에서 하수빈은 박장대소했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는 ‘독신주의자’는 아니에요. 좋은 상대가 있다면 내일이라도 결혼할 수 있어요. 지금은 일하는 게 좋고 행복해서 결혼까지 생각이 들지는 않는데요?

-끝으로 이번 앨범이 하수빈씨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얘기해 주세요.

이번 3집 앨범은 16년 만에 컴백작이지만 팬들에게 전하는 제 선물입니다. 10대 소녀던 하수빈이 연예계를 떠나 한 명의 뮤지션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다음 앨범은 언제 나오냐고요? 모르겠어요. 제가 내일 뭘 할지도 모르는걸요. 그래도 16년 까진 아니지 않을까요?(웃음)

하수빈은 인터뷰 내내 많이도 웃고 많이도 울었다. 16년 만에 만난 그는 아직도 소녀 같은 감성으로 자신의 얼굴이 나온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어머, 너무 클로즈업이다”를 외치며 일희일비했다. 팬들을 위한 3집 앨범이자 타이틀곡 ‘메모리즈’를 비롯해 직접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 까지한 16곡이 담긴 ‘The Persistence of Memory’는 11일 공개됐다.

[사진 = 라스텔라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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