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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손창민이 첫 일일극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손창민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MBC 새일일연속극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 연출 고동선·권성창) 제작발표회에서 나연숙 작가에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이날 손창민은 "그 동안 일일극을 하지 않은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기회가 되지 않았다"면서 "이 드라마를 선택한 첫번째 이유는 나연숙 작가선생님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흔히 막장이라고 얘기하는데 요즘 드라마들이 너무 극적으로 치닫는다. 그래야만 시청률이 오른다고 생각하고 서로 대결하는 내용으로 그려진다"면서 "하지만 나연숙 작가님의 글은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나연숙 작가에 신뢰를 보냈다.
또 손창민은 "나연숙 작가님과 배우들이 힘을 모아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족의 이상을 드라마로 충분히 그려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극중 손창민은 뉴욕모텔학교와 네바다 주립대 호텔경영학과를 나온 인재 이태섭 역으로, 독신주의자들의 결혼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성공적인 부부생활을 표본을 보여준다. 이태섭의 아내 서윤희는 최명길이 연기한다.
'폭풍의 연인'은 다리를 저는 장애를 지녔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영혼을 가진 '별녀'라 불리는 신은혜(최은서 분)가 사랑과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황금물고기' 후속.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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