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김성근 감독이라 좀 벅차지만…"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니시무라 감독이 '야신' 김성근 감독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일 챔피언십 공식 연습 소식과 함께 니시무라 감독의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보도했다.
니시무라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김성근 감독이라 '벅차다'라는 인상을 먼저 가지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하지만 12개 구단 대표로 대결하기 때문에 쉽게 질 수는 없다. 일본 시리즈의 피로는 이제 다 풀려가고 있으므로 지금까지 하던대로 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상금은 2천만엔이며 지명타자제를 실시한다. 연장전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승패가 결정될 때까지 경기는 계속된다. 또한 홈런 타구가 애매할 경우에는 비디오 판정도 진행된다.
한편 한·일 클럽챔피언십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지바롯데 니시무라 감독(왼쪽)-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