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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주말극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의 여주인공 하지원이 실감나는 액션연기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밤 첫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은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길라임은 자동차를 타고 달아나는 소매치기단을 자전거를 타고 쫓아가 때려눕힐 정도로 뛰어난 무술실력을 겸비한 스턴트우먼이었다. 그녀는 팔이 찢어져 피가 흘러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는 강한 여성으로 털털한 말투, 걸음걸이, 의상 등 모든 것이 ‘예쁘다’보단 ‘멋지다’는 말이 어울렸다.
이런 길라임을 연기하는 하지원은 ‘액션퀸’다운 면모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자전거를 선 채로 탔고, 와이어에 매달려 움직이거나 칼싸움을 하는 등의 연기를 어색함 없이 훌륭하게 소화했다. 이런 액션연기와 더불어 하지원이 표현한 털털한 말투, 눈빛 등은 길라임이란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하지원은 그동안 드라마 ‘다모’, 영화 ‘형사’ ‘1번가의 기적’, 그리고 최근 촬영한 ‘7광구’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액션연기를 펼쳐왔다. 그리고 이번 ‘시크릿가든’에서 스턴트우먼 역할을 맡아 절정의 액션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시크릿가든' 제작발표회장에서 신우철 PD는 "하지원 액션의 점수는 100점이다. 실제 스턴트우먼들보다도 현장에서 더 잘한다. 극중 와이어 하고 공중에서 날라다니는 신이 있었는데 대역을 안 썼다. 대역을 불렀는데도 그 분들보다도 하지원이 더 잘했다"며 하지원의 액션연기에 크게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하지원 멋지다” “역시 액션은 하지원이 최고” “역할 소화능력의 정말 뛰어나다” “어쩜 액션신이, 자전거 타며 쫓을 때 그 눈빛 대박이었다” 등의 의견을 해당게시판에 쏟아내며 하지원을 칭찬했다.
[하지원.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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