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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최강희가 출연하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로고송을 최강희의 친오빠인 최락규씨가 작곡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영화의 메인 로고송인 이른바 ‘쩨쩨송’은 “쩨쩨한 로맨스~ 쩨쩨한 로맨스~두근두근 콩콩콩 짜릿짜릿~ 쩨쩨한 로맨스~”라는 발랄하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가사가 반복되어 한번 듣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을 가진 노래다.
이 ‘쩨쩨송’의 가사가 영화의 주인공인 이선균과 최강희의 합작품이라고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작곡가가 최강희의 친오빠 최락규씨라는 사실까지 밝혀져 네티즌 사이에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화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남다른 남매애를 과시해왔던 최강희의 친오빠 최락규씨는 최강희가 ‘쩨쩨한 로맨스’의 캐스팅을 확정한 후 곁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모니터링을 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쩨쩨송’ 역시 예술적 감성과 충만한 크리에이티브를 가지고 있던 최락규씨가 동생을 위해 직접 작곡해 선물로 선사한 노래라는 것.
MR 완성본으로 전달된 ‘쩨쩨송’을 들은 제작진은 작곡 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전문 작곡가 뺨치는 감각적인 리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급기야 로고송으로까지 발전시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인만화가 이선균과 섹스칼럼니스트 최강희의 발칙한 성인만화 완성기를 그린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오는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최강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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