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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남자 배드민턴이 결승에 진출하며 8년 만에 금메달을 눈앞에 두게 됐다.
김중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드민턴은 14일 오후 광저우 텐허체육관에서 치러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서 태국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와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1경기에 나선 박성환(국군체육부대)이 폰사나 분삭을 2-0(21-9 21-13)으로 제압하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 2경기 복식에 출전한 정재성(국군체육부대)-이용대(삼성전기)조마저 상대를 2-0(21-13 21-14)로 제압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3경기에 나선 손완호(인하대)가 샌솜부석에게 0-2(17-21 21-13)으로 패했지만 4경기에 출전한 유연성(수원시청)-고성현(김천시청)조가 2-0(23-21 21-13)으로 꺾고 경기를 매조지했다.
하지만 여자 대표팀은 8강전서 중국에게 0-3으로 완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박성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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