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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셀틱이 세인트 미렌전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201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서 후반 인저리타임 터진 후퍼의 결승골로 극적인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위 셀틱은 이날 승리로 11승2패(승점 33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 레인저스(승점 34점)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서 기성용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기성용은 전후반 각각 한차례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차두리는 측면 수비수가 아닌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16분 맥긴과 교체됐다.
이날 경기서 셀틱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 세인트 미렌을 몰아부쳤다. 셀틱은 꾸준한 공격을 펼치며 유효슈팅만 9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을 터뜨리지 못한 채 고전을 펼쳤다.
이후 셀틱은 후반 인저리타임 후퍼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맥코트가 골문 앞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린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후퍼가 왼발로 차넣었고 셀틱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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