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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신하균과 고수가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인 영화 ‘고지전’(高地傳, 감독 장훈) 촬영에 대한 고충과 기대를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영화 ‘불량남녀’와 ‘초능력자’ 인터뷰 중 한 입 모아 “’고지전’을 촬영 중인데 힘들어 죽겠다”는 하소연을 했다.
특히 신하균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3번의 큰 전투신이 남았는데, 걱정이다”며 “정말 지옥 같은 촬영이지만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감이 크다”고 ‘고지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고수와 신하균이 주연을 맡고, ‘의형제’를 연출한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고지전’은 지난 9월 크랭크인했다.
전주의 세트에서 두 주인공이 첫 전투 후 북한군의 포로가 되는 장면을 시작으로 크랭크인 한 ‘고지전’은 휴전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한 전투를 펼쳐야만 했던 남북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고지’에서 벌어지는 전투의 특성상 이들 배우는 매 촬영시 마다 높은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하균은 “매 촬영 마다 머리에 철모를 쓰고 무거운 총을 들고 산을 15분 동안 걸어가야 하는데, 올라가면 진이 다 빠진다”며 “밥을 먹으러 내려 오기도 힘들 정도”라고 하소연했다.
또, 고수는 ‘초능력자’에서 함께 한 김민석 감독에게 촬영 당시 진흙에 구르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서 “힘들어 죽겠어요. 앞으로 이런게 세 번이나 더 남았어요”라고 말해 김 감독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영화 ‘고지전’은 ‘의형제’를 연출한 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고수와 신하균이 주연을 맡았다.
고수는 북한군과 맞서는 ‘악어중대’의 베테랑 장교 ‘김수혁’을 연기한다. 또, 신하균은 김수혁의 절친한 동기이자, ‘악어중대’의 내통자를 찾아내기 위해 고지로 투여된 ‘강은표’ 중위 역을 맡았다.
'고지전’은 내년 여름께 개봉 예정으로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다.
[사진 = 쇼박스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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