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쑨웨이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16강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쑨웨이 감독은 15일(한국시각) 중국 신화통신 인터넷판을 통해 "중국팀 패널티킥(승부차기) 훈련으로 한국 이기고자 한다. 왕다레이의 출전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라는 제목으로 한국과의 16강전을 앞둔 중국대표팀의 각오를 밝혔다.
쑨웨이 감독은 "경기 시작하고 전·후반 10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 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잃지 말 것을 요구했다. 심리적인 문제가 크게 작용할 것이다. 우리는 극복하고 이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분명히 어려울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연장전도 생각하고 있어서 승부차기 연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말해 한국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생각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중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장 린펑(다롄)도 인터뷰를 통해 "어느 팀과 붙어도 상관없다. 우리는 한국이 두렵지 않다"고 한 뒤 "다시 한 번 한국을 패배시키겠다"고 자신했다
한국과 중국의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은 오늘 오후 8시에 열린다.
[사진 = 중국 신화통신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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