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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남자 권총 대표팀이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차상준(35.노원구청), 황윤삼(33.서산시청), 홍성환(27.서산시청)으로 이뤄진 남자 권총 대표팀은 15일 광저우 아오티사격장에서 치러진 대회 셋째날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1, 2스테이지 합계 1728점으로 1745점의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황윤삼이 6시리즈 합계 579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차상준이 577점, 홍성환이 572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시리즈부터 황윤삼이 99점, 차상준이 96점, 홍성환이 95점을 쏘며 선전한 결과 1시리즈부터 3시리즈까지 1스테이지 합계 870점으로 872점의 중국을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2스테이지 들어 한국의 페이스는 떨어졌다. 4시리즈에서 291점으로 출발한 대표팀은 5시리즈에서 288점으로 주춤했으며 마지막 6시리즈에서는 279점에 그쳐 결국 중국을 넘어서지 못했다.
개인전 본선을 겸해 열린 이날 경기서 579점을 쏴 6위에 오른 황윤삼은 상위 6명까지 결선에 오르는 규칙에 따라 개인전 결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황윤삼은 오후 5시(한국시간)에 열리는 결선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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