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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던 여자탁구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단체전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여자탁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광저우 체육관에서 벌어진 단체전 4강전서 중국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중국에게 패한 대표팀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1단식에 나선 석하정(대한항공)이 리우 시엔에게 3-2(5-11 11-7 4-11 11-7 12-10)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박미영(삼성생명)이 2단식서 리샤오사에게 0-3(8-11 9-11 5-11)으로 완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내줬다.
대표팀은 3단식에 출전한 김경아(대한항공)가 구오 유에에게 또 다시 1-3(7-11 11-9 4-11 8-11)로 무릎을 꿇었다. 4단식에 나선 석하정이 반전을 노렸지만 리샤오샤에게 1-3(9-11 11-9 10-12 7-12)로 패해 동메달을 따내는데 그쳤다.
[김경아.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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