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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저우 강지훈 기자] '수영얼짱'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가 또 한 번 4위 징크스에 울었다.
정다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아오티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평형 100m 결승에서 1분09초00의 호성적을 냈으나 아쉽게 4위에 그쳤다. 중국의 지 리핑이 금메달, 일본의 사토미 스즈키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1분09초26으로 전체 2위로 결승에 올라 메달 전망을 밝혔던 정다래는 5번 레인에서 경기에 임해 경기 초반부터 4위를 질주했다. 50m 터치 패드를 찍고 매섭게 선두권을 추격했으나 결국 4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정다래는 지난 13일 열린 여자 평형 50m와 여자 혼계영 400m에서도 4위를 기록한 바 있어 생애 첫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직전에서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정다래. 사진 = 광저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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