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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명MC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최고의 스타로 가수 박상철을 꼽았다.
송해는 16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박상철은 지방의 한 미용사였다. 그런데 너무 노래를 잘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당시 박상철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후 송해의 말에 승승장구 제작진은 박상철의 과거 ‘전국노래자랑’ 출연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상철은 말을 더듬을 뿐 아니라 어색한 자세로 무대위에 어정쩡하게 서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딩동댕’ 신호를 받은 후에도 어색한 걸음 걸이로 무대를 빠져나가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이날 송해는 박상철 이외에도 "장윤정은 아홉 살의 나이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고 최고의 리포터로 활동 중인 조영구는 91년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히며 ‘전국노래자랑’의 위업에 대해 설명했다.
[송해(위)-박상철. 사진 = KBS]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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