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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여성그룹 클레오의 멤버였던 정예빈이 스포츠 아나운서로 변신해 화제다.
KBSN 스포츠는 최근 신입 스포츠 아나운서 4명을 선발했다. 오는 12월 프로배구 개막을 앞두고 김석류 아나운서의 결혼과 송지선, 이지윤 아나운서의 이직으로 인해 공백이 생긴 것을 메우기 위한 시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4명의 신입 아나운서 중에 과거 여성그룹 클레오의 멤버였던 정예빈이 뽑혔다.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로즈마리'에서 삽입곡 '예감'과 '너무 사랑했다고'를 불렀던 정예빈은 2004년 클레오에 합류해 5집 'Rising Sun'에서 보컬로 활동했다.
그동안 아나운서가 가수나 연기자로 나선 적은 있지만, 가수 출신이 아나운서가 된 적은 거의 없었다.
본명인 공서영이란 이름으로 합격한 그는 16일부터 출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을 거쳐 프로배구부터 리포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예빈은 지난해 초 웨딩화보를 찍는 등 연예 외부활동을 하며 솔로가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올해 들어 연기와 아나운서 학원을 다니며 방송 진출을 꿈꿔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알앤디 클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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