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배구가 오는 12월 4일 개막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2010-2011 NH농협 V리그' 일정표를 확정하고 각 구단들에게 배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표가 늦어진 이유는 2라운드에서 시범경기로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던 기업은행이 차기 시즌부터 나오는 것으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마이데일리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개막전은 4일 대전에서 열리며 남자부는 우승팀 삼성화재와 2위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맞붙는다. 여자부도 우승팀 KGC(전 KT&G)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대결한다.
주 6회 경기를 펼치게 되며 1라운드는 월요일, 2라운드부터는 금요일에 이동일을 갖게 된다. 당초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벌어질 것으로 알려졌던 2라운드 중립경기는 부산시의 요청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번 시즌부터 달라진 점은 남자부가 4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서 준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 것이다. 여자부는 전과 동일하다.
기업은행이 2011-2012시즌부터 참가를 확정지으면서 5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여자부는 6라운드로 열리게 된다. 남자부는 1라운드 줄어든 5라운드로 경기를 갖게된다. 또한 지금까지 원정경기를 치렀던 상무신협은 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와 함께 성남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올스타전은 2011년 2월 6일에 개최되며 휴식일은 구정 연휴를 포함 9일 동안이다.
▲ 2010-2011 NH농협 V-리그 일정표(12월 4일부터 9일까지)
12월 4일 : 삼성화재-현대캐피탈, KGC-현대건설(대전)
12월 5일 : 대한항공-LIG손보, 흥국생명-도로공사, 우리캐피탈-KEPCO45(인천)
12월 7일 : 현대캐피탈-대한항공(천안)
12월 8일 : LIG손보-우리캐피탈(구미)
12월 9일 : 도로공사-KGC, 상무신협-삼성화재(성남)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화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