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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유퉁(53)이 29살 연하의 몽골인 부인 자르갈(24)과 6살 난 딸 다예와 함께 처가집 몽골을 다녀왔다.
유퉁은 17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을 통해 아내 자르갈의 고향인 몽골을 방문했다. 유퉁보다 두 살 연상의 장인, 두 살 연하의 장모 그리고 처제가지 온 가족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퉁·자르갈 부부는 추억의 데이트 장소인 울라바토르 시내를 찾았다. 또 양몰이 현장과 승모 도전기, 전통 의식인 코담배와 난방연료로 쓰이는 소똥 줍기 등 다양한 몽골 문화 체험 현장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유퉁은 15년 전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몽골인 양어머니 게르와 3년만에 만나 감격적인 재회를 나눴다. 유퉁은 양어머니를 위해 손수 준비한 한국음식 파티를 여는 등 훈훈한 가족애를 보였다.
한편 당뇨병을 앓고 있는 유퉁은 매일 밤 마사지를 해주는 속 깊은 아내를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하기 위해 먼저 떠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퉁, 자르갈-유퉁, 유퉁의 가족(위에서부터).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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