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최진수(21)를 포함한 일반인들이 KBL에 진출하기 위한 트라이아웃을 갖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2011 KBL 국내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를 신청한 일반인 선수를 대상으로 KBL 2군 연합팀과의 경기 및 참가자 자체 청백전 등으로 진행되는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2011년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제출했던 최진수도 이날 트라이아웃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06년 미국 메릴랜드대에 입학,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대학농구 1부리그에 진출한 최진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다 올해 1월 KBL 드래프트 참가를 추진했지만 기한을 넘겼다는 이유로 참가 불허 통보를 받았다. 이후 5월에는 연세대 농구부에 ?류해 신입 입학도 뜻대로 되지 않자 최진수는 결국 일반인 자격으로 드래프트 참가를 결정했다.
한편 최진수를 비롯한 14명의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들은 KBL 경기·기술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내년 1월 31일 개최하는 2011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일반인 참가자를 포함한 최종 드래프트 참가 명단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최진수. 사진 = KBL 제공]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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