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김호곤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서 맞대결을 펼칠 성남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호곤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1일 열리는 성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호곤 감독은 "성남은 전반기보다 후반기 챔피언스리그를 겸하면서 위력을 발휘했고 까다로운 팀이다. 3번 경기를 했는데 이기지 못했다"며 "해가 넘어가기 전에 한번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강서 아쉽게 탈락한 것을 선수들이 아쉽게 생각한다"는 김호곤 감독은 "시즌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때 홈에서 계속 승리를 거뒀다. 성남전은 홈경기고 선수들의 의욕과 분위기가 앞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성남은 공격력이 굉장히 강하다. 라돈치치 몰리나와 근래에 잘하고 있는 조동건도 있고 새로운 미드필더진들이 많이 움직인다. 공격력을 어떻게 무력화 시크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팀에도 오르티고사 에스티벤 김신욱 고창현이 계속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두팀이 K리그를 대표하는 만큼 빅매치가 될 것"이라며 화력대결을 예고했다.
[김호곤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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