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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승마 마장마술 대표팀의 황영식(20·한양대)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영식은 15일 중국 광저우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74.900%로 출전 선수 13명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황영식은 지난 14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앞서 15일 열린 예선에서 71.368%의 점수로 1위로 결선에 올랐던 황영식은 예선, 결선 합계 점수에서 73.134%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황영식의 뒤를 이어 말레이시아의 마하마드 쿠잔드라 누르(71.558%)와 카빌 마하마드 파틸(71.195%)가 뒤를 따랐다.
한편 한국승마는 1998년 방콕 대회부터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쓰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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