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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남자 정구 대표팀의 이요한(20·대구카톨릭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요한은 17일 중국 광저우 톈허 테니스스쿨에서 열린 정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배환성(25·이천시청)을 4-2(4-2 4-0 1-4 5-3 1-4 4-2)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준결승에서 일본의 나가모토 게이야를 상대로 4-3 역전승을 거뒀던 이요한은 대만의 양성파를 4-1로 물리친 배환성과 결승에서 만났다.
이로써 한국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대회에 이어 2대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한편 여자 단식 경기에서는 김애경(22·농협중앙회)가 중국의 자오리이에 1-4(4-2 0-4 4-2 1-4 1-4)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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