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요즘 대형마트 등에서 ‘안전한 먹거리’로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눈에 띈다. 주부들은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무농약 인증을 받은 제품을 훨씬 더 선호한다. 최근 특히 눈에 뛰는 것은 위해 요소 중점관리제도인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이다. HACCP는 1962년 우주비행사에게 제공하는 무결점 식품공급 기준으로 채택되면서 시작되었고,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식품산업 전반으로 일반화되었다.
이 제도는 식품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으로, 전 세계 식품규제기관들이 그 적용을 확대하고 있고 국제교역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식품의 원료, 제조가공 및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위해 물질이 해당 제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 감시하기 위한 전 과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위생법과 축산물가공처리법 등을 통해 이 제도의 적용을 확대하고 있고, 특히 2001년부터는 HACCP 지정대상 품목을 모든 식품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의 홍보 및 관공서 납품 필수사항으로 자리잡아 국내 대기업은 물론 식품관련 중소기업이 HACCP인증 획득에 나서고 있다.
HACCP인증은 각 단계별 위해 요소 차단이 중요한 만큼 식품업체 설비 내 스피드 자동도어 설치가 필수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조항에 따르면 HACCP을 준수해야 하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 중, 종업원 6인 이상 업체는 올해 안에 HACCP 인증을 받아야 하며, 2012년까지는 종업원 5인 이하 업소까지 전부 HACCP이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식품박람회인 FOODWEEK 2010에 식품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용 자동문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KAD한국자동문(www.koreadoor.com)는 기존 SPEED DOOR의 안전성과 유지비용을 개선한 초고속자동문 개발하였으며, FOODWEEK 2010에서 HACCP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식품업체들에게 선보인다.
초고속 자동문은 DOOR SHEET 사이에 투명PVC(가시창)을 삽입하여 시야가 확보되고 국내유일의 2단 열림제어를 구현하여 최대의 열효율을 유지하며, 최고속도의 개폐로서 물류의 용이성을 꾀하였다. 이를 기존 도어와 비교하면 연 최대 287만원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 아울러 DOOR FRAME은 브러쉬를 채택하여 분진 및 이물질을 완전 차폐하는 동시에 전용인버터 및 모터로 소음을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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