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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남자 골프가 단체전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연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골프는 17일 중국 광저우 드래곤레이크GC에서 진행된 단체전 1라운드서 6언더파 210타를 기록, 2오버파 218타를 기록한 2위 필리핀과는 8타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골프 단체전은 4명이 출전하며 남자는 상위 3명, 여자는 상위 2명의 기록을 합산해서 라운드 성적을 표시한다. 이날 라운드서 한국은 이재혁과 김민휘가 각각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박일환이 이븐파 72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경기서 이재혁은 6번 홀(파4)서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파5)서 이글을 낚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남은 홀서 버디 3개를 보탠 이재혁은 기분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김민휘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여자 골프는 1라운드서 이븐파 144타를 기록하며 2언더파 142타를 마크한 중국에 2타 뒤진 2위를 기록했다. 김현수가 2언더파 70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한정은이 2오버파 74타를 마크했다.
[이재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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