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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새 앨범 '점핑(Jumping)'으로 돌아온 걸그룹 카라가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 5위에 오르며 일본 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입증했다.
17일 일본의 오리콘 싱글 앨범 주간 랭킹에서 카라의 '점핑'은 5위를 차지했다. 1위 아라시, 2위 퍼퓸, 3위 J Soul Brothers, 4위 유스케 등 카라보다 상위에 랭크된 가수들이 일본의 쟁쟁한 스타가수들이기 때문에 카라의 5위는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카라의 뒤를 이은 6위에는 '일본 최고의 인기 걸그룹'인 AKB48가 랭크된 점이 눈길을 끈다. 물론 AKB48은 지난 달에 앨범을 발매해 시간이 흐른만큼 판매량이 떨어진 결과지만, 카라가 AKB48를 제친 것은 분명 의미있는 일이다.
카라는 일본 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오는 19일 일본 최고 음악쇼로 평가받는 아사히TV의 생방송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한다. 카라의 '뮤직스테이션' 출연은 첫 싱글 '미스터' 앨범에 이어 연이은 출연으로 일본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 또한 높음을 증명한다.
카라는 당초 내달 4일 일본의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일본 후지TV의 연말 시상식 ‘2010 후지TV FNS가요제’ 에 한국가수로서 소녀시대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바쁜 국내 활동의 스케줄이 겹쳐 불가피하게 참석을 못하게 됐다"며 "카라가 매우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오는 20일 MBC '쇼! 음악 중심'과 21일 SBS'인기가요'에서 '점핑'의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카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규리-니콜-지영-승연-하라. 사진, 영상=DSP미디어]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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