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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수영 얼짱' 정다래(전남수영연맹)가 한국 여자 수영선수로는 12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다래는 17일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5초0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조희연이 접영 200m서 금메달을 딴 후 12년만에 일궈낸 쾌거다.
예선에서 2분27초07 1위의 기록으로 결선행을 확정지은 정다래는 4번 레인을 배정 받아 역영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다래는 지난 13일 열린 여자 평영 50m와, 16일 평영 100m 결선에서 1분09초00의 성적을 냈으나 모두 4위에 그친 바 있다.
[정다래. 사진 = 중국 광저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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