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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고교생 양학선(18·광주체고)이 도마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양학선은 17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도마 결선에서 1, 2차 평균 16.400점을 얻어 15.850에 그친 펑저(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착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양학선은 결선에 올라 완벽한 점프를 선보였다. 3바퀴 공중비틀기를 시도한 후 안정적인 착지까지 선보인 양학선은 자신의 승리를 예감한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양학선의 금메달로 체조는 전날 김수면(24·포스코건설)이 마루운동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금빛 메달을 추가했다.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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