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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배구가 태국을 상대로 복수전에 나선다.
박삼용(KGC)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는 18일 오후 중국 광저우대학 스포츠 단지의 광야오체육관에서 태국을 상대로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태국과의 역대 전적서 20승 4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최근 열린 AVC컵서는 4강전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지난 9월 대전 신탄진에서 합숙훈련에 들어간 대표팀은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서 중국을 상대로 8년 만에 승리를 거뒀고 세계 최강 러시아를 상대로 한 세트를 빼앗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체력적인 부문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13위로 마감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3일 간 태릉선수촌에서 마무리 훈련을 가진 대표팀은 15일 광저우로 이동해 현지 적응훈련을 마쳤다. 태국과의 경기는 대표팀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이날 경기서 승리를 거둬야 중국과 상위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김연경(JT마블러스)과 함께 황연주(현대건설)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유난히 태국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황연주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황연주도 "지난 2006년 도하 대회서 태국에게 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복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6년 도하 대회서 태국에게 1-3으로 충격패를 당했던 대표팀은 첫 노골드(5위) 수모를 당했다. 이번 대회서는 반드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날 경기서 대표팀은 청소년대표부터 손발을 맞춘 태국의 정교한 조직력을 어떻게 넘어서느냐가 관건이다.
과연 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여자배구 황연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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