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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의 바통을 이어받은 '폭풍의 연인'(극본 나연숙, 연출 고동선)이 저조한 출발을 알렸다.
18일 AGB시청률조사회사에 따르면 17일 첫 방송된 '폭풍의 연인'은 7.4%(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전작 '황금물고기'의 첫회는 11.7%, 마지막회는 19.9%을 기록해 이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치다.
이 같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당초 15일 첫 방송을 할 예정이었으나 박태환의 경기 등 광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미뤄진 탓도 무시할 수 없다.
일일연속극에서 대가족 서사시를 그릴 '폭풍의 연인'은 첫 회에서 김민자, 손창민, 정보석, 심혜진, 최명길 등 중견배우와 최은서, 이재윤, 유애리 등 신예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앞으로의 전개에 힘을 불어넣었다.
'폭풍의 연인'은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별녀 신은혜(최은서 분)의 서울 생활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는 21.8%를 기록했다.
[사진 = 17일 첫 방송되는 '폭풍의 연인' 출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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