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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의 람로완 역인 태국배우 타나용 웡트라쿨이 한국 영화상 수상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타나용 웡트라쿨은 18일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의 남우 조연상 부문 후보로 올라있다.
타나용 웡트라쿨은 ‘아저씨’에서 악당인 만석, 종석 형제 밑에서 굳은 일을 도맡아 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외국인 킬러 람로완 역을 맡아 원빈과 맞대결을 펼치며 선 굵은 외모와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우조연상 부문에는 김정태(방가?방가!)와 송새벽(방자전), 전국환(의형제), 유해진(이끼)가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그의 수상이 녹록 하지는 않지만 올해 최고 흥행 영화 ‘아저씨’의 주역이기에 타나용 웡트라쿨의 수상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영화상’은 ‘아저씨’,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시’, ‘방자전’, ‘악마를 보았다’의 영화가 17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인다.
[사진 = 타나용 웡트라쿨]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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