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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장동건이 그의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에서 생후 10개월 아기 배우와 함께 한 사진이 공개됐다.
‘에이프릴’역의 아기 배우는 당시 생후 10개월이었던 여아로 장동건은 촬영장 내내 함께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등 장동건의 무한애정공세에 아기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장동건은 촬영하는 동안은 물론이고 쉬는 동안에도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시선을 맞추었고, 덕분에 아기 배우는 어떤 다른 배우들이 등장해도 장동건 쪽으로 고개가 돌아가는 시선처리까지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특히 긴 촬영기간 동안 첫 걸음마도 장동건이 가르쳐 줄 정도로, 아기배우와 장동건의 친밀도는 그야말로 찰떡궁합이었다.
스틸 속 장동건은 아기가 자신의 얼굴에 꽃을 붙이고 장난을 쳐도 재미난 표정으로 가만히 있는, 진정한 아빠의 모습이다. 무표정이 더 매력적인 아기 배우는 장동건만 나타나면 활짝 웃었다고. 비누방울을 불어주고 걸음마를 시켜주는 장동건의 모습은 영화 속 전사 캐릭터마저 사랑스럽게 보이게 하는 매력을 보여준다.
이처럼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배우 장동건이 전사로 변신한 강한 모습과 함께 아기 배우와 함께하는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복합적인 인물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봉은 한국은 12월 2일, 미국은 12월 3일.
[사진 = SK텔레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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