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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국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에바 롱고리아(35)가 남편과의 이혼으로 진짜 위기에 빠졌다.
지난 17일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롱고리아의 남편 NBA 스타 토니 파커(28)가 외도를 했고 결국 LA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롱고리아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파커와 나는 이혼을 결심했다"며 "우리는 각자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관계로 끝맺기로 했다"고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당초 롱고리아의 대변인은 이혼서류를 제출하지도 않고 변호사를 고용한 일도 없다고 부정해 왔지만 결국 롱고리아가 스스로 이혼사실을 인정했다.
과거에 롱고리아는 파커의 외도 사실을 알고 심지어 그 상대가 누구인지도 알았지만 모른 척 넘어갔다. 롱고리아는 파커를 용서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줬지만 재차 거듭된 외도는 견디지 못했다.
롱고리아의 측근은 "롱고리아가 마음을 많이 다친 상태다"며 "그는 파커와 함께 오랜 결혼생활을 지속하길 원했다. 위로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7월 결혼식을 올린 롱고리아와 파커는 할리우드 스타와 NBA 스타의 만남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에바 롱고리아(왼쪽)와 토니 파커. 사진 = '피플'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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