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노안? 맞춤 노안 수술로 자신감을 되찾자!

[MD정보]

몇 해 전부터 눈이 뻑뻑하고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시작된 최oo씨(47세, 여)는 노안으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요새 부쩍 의욕도 잃고 자신감도 많이 상실했다.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그녀는 직업의 특성상 강의 자료를 준비해야 할 때가 많다. 그 때마다 작은 글씨가 안보여 돋보기를 착용하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더구나 그마저도 오래 착용하게 되면 머리가 아프다.

또한 출근 전 화장을 할 때도 돋보기를 쓰고 하기 때문에 시간도 배로 들고, 특히 안경 안쪽의 눈에 마스카라나 섀도우를 바르는 눈 화장을 할 때는 과정의 번거로움에 지치고 심지어는 짜증까지 난다. 평소 운동과 다이어트, 식이요법 등으로 20~30대 못지 않은 얼굴과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최씨에게 교단에 섰을 때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어울리지 않는 돋보기를 수시로 꺼내야 할 경우에는 위축되는 느낌마저 든다.

사회 각 분야에서 40-50대 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노안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중년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의 경제력이 커지면서 최씨처럼 20-30대의 외모와 몸매를 유지하려는 이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젊은 외모도 돋보기를 사용해야만 하는 노안 앞에서는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렇게 중년 여성들의 남모를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노안이란 무엇일까?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수정체의 조절력이 퇴화되어 조절과 굴절 이상이 나타나는 시력 이상 현상이다.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는 보고자 하는 사물의 위치에 따라 모양체가 수축, 이완하며 모양이 변하게 되는데, 수정체가 노화하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볼록한 모양을 만들기가 어려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물을 또렷하게 볼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우리 눈은 1초 미만의 짧은 시간 안에 10디옵터 이상의 조절력을 보이면서 사물을 보게 되지만, 노안이 오면 조절하는 시간이 10초 이상으로 길어지고 조절력도 1~2디옵터 정도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책이나 신문, 문자 메시지를 볼 때 작은 글씨가 안보여 읽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거나, 글씨를 오래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머리가 아프면 노안을 의심해야 한다. 그리고 뜨개질, 바느질 등 세밀한 작업을 하기 어려워지며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이러한 노안을 교정하기 위해서 돋보기, 다초점 렌즈 등 여러가지 방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돋보기나 다초점 렌즈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인 노안교정술이 주목받고 있다. 돋보기 안경은 노안이 점차 진행되면서 조절력이 감소될 때마다 안경 도수를 높여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며, 하나의 렌즈에 위 아래의 도수를 달리 넣은 다초점 렌즈의 경우 착용 전에 적응 기간이 필요하고 시야가 좁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

수술 시간 20초 합병증 없는 획기적인 노안 수술 “인트라코어”

최근 노안전문센터를 확장 오픈한 강남밝은세상안과의 김진국 대표 원장은 “노안교정술은 간단하고 빠르게 노안을 치료할 수 있다는 특성상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같은 노안이라고 하더라도 개개인의 눈 특성에 따라 다른 수술 방법을 시술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노안 수술의 종류에는 인트라코어, CK 노안교정술, F-cat 노안 레이저술,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이 있다. 먼저 수술 시간이 단 20초이며 각막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아 합병증이 없어 획기적인 수술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트라코어 노안교정술은 최근 국내에 도입된 수술 방법. 1,000조분의 1초만큼 빠르고 정확한 레이저로 각막 표면을 절제하지 않고 각막 내 실질에만 정교한 효과를 주어 가까운 것을 잘 보이게 만든다.

인트라코어 유저 그룹 회장이기도 한 강남밝은세상안과의 김진국 대표 원장은 “인트라코어는 개인마다 다른 각막곡률을 고려해 수술이 이루어지고, 수술 후에 시력 회복이 빨라 바로 일상 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시력교정술 후 노안이 오면 CK 노안교정술 & F-cat 노안 레이저술

시력교정술 후 노안이 왔다면 고주파를 이용하는 CK 노안교정술과 라식과 같이 각막 절편을 만들고 원하는도수만큼 레이저로 교정하는 F-cat 노안 레이저술이 가능하다. CK 노안교정술은 머리카락보다 얇은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각막 주변부의 콜라겐을 수축시켜 중심부를 볼록하게 만들어 주는 수술 방법이다. 각막 중심부의 곡률이 증가되면 다초점 렌즈를 눈에 넣은 것 처럼 중심부는 먼 곳을 주변부로는 가까운 곳을 잘 볼 수 있다. 또한 이 수술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이미 2십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효과가 입증되었다.

F-cat 노안 레이저술은 노안과 근시가 동시에 있을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일반 시력교정술과 똑같이 진행되지만 시력교정술과 다른 큰 특징은 양안의 시력 차이를 -1에서 -1.5디옵터 정도로 만들어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을 회복한다는 점이다.

백내장과 노안을 한번에!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마지막으로 눈 안에 다초점 렌즈로 제작된 특수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원거리와 근거리를 모두 불편없이 볼 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노안과 백내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의 경우, 일반적인 인공수정체로 교체할 경우 근거리 작업시에는 돋보기가 필요하지만 거리 조절이 가능한 다초점 렌즈로 교체하면 근거리, 원거리 모두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은 “40-50대는 왕성한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노안으로 인한 불편함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안교정술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며 “예전에는 방법적인 부분이 많지 않아 노안교정술을 접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노안교정술이 소개되어 수술을 고려하는 중장년층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본원도 노안 수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노안 수술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노안전문센터를 확장 오픈했고, 이후에 노안교정술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노안에 대한 전문 의료진이 있는 곳에서 사전에 철저한 검사를 받고 이를 통해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노안교정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범렬 김범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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