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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국내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10'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지스타 2010'은 1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2개국 31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지스타 2010'에서는 대한민국게임대상, 한중게임문화축제, 보드게임대회, 게임&게임 월드챔피언십 등이 개최된다. 19일에는 엔씨소프트, 넥신, 엠게임이 참여하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넥슨,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작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블레이도앤소울'과 '리니지2-파멸의 여신'을 최초로 공개하며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대격변'과 '디아블로 3'를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영웅전' 등 신작게임을 공개한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스타 2010는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한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게임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게임업체들의 해외수출 기회를 넓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다채로운 부대행사들로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형 게임문화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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