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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입소 날짜를 놓고 혼란을 일으켰던 배우 강동원(29)이 끝내 극비리에 입소했다.
강동원은 1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동반 입소하는 그룹 V.O.S 최현준(29)·배우 고주원(29)과는 달리 취재진들과 팬들에게 일체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군부대 측이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오후 2시 30분께 바로 들어갔다.
자신의 입소소식이 알려지길 꺼려했던 강동원은 이날 오전 부모님과 미리 인사를 나누고 지인 1명과 함께 훈련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의 인터뷰를 통해 강동원은 "공익 근무 요원이라 입소 사실이 알려지는게 부담스럽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고 줄곧 얘기해왔다.
하지만 이날 오전 강동원의 입소 사실이 기사화되자 강동원의 소속사 측은 "병무청에서 전해 들은 바 없다. 알 수가 없다"고 진위 여부 자체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소속사 측의 대응과는 달리 육군훈련소 측은 18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강동원이 이날 오후 1시께 입소한다"며 강동원의 입소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습관성 어깨 탈골을 이유로 4급 판정을 받은 강동원은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사진 = 몰래 입소한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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