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강지훈 기자] 8년만의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한국 야구의 운명을 짊어지고 19일(이하 한국시각) 결승전에 출격하는 에이스 류현진(23·한화)이 자신감을 보였다.
류현진은 18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야구장에서 열린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 중국전에서 한국이 7-1로 승리해 이날 늦게 열리는 대만-일본전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자 "2010년의 마지막 경기다. 자신 있고 좋은 경기에서 잘 마무리 하겠다. 오늘 숙소 들어가서 승자로 결정된 국가의 타자들을 열심히 분석해서 내일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 선발로 출격하는 류현진은 "퀄리티 스타트가 목표다. 7이닝을 던지고 싶다"며 "팀 분위기가 아주 좋고 컨디션도 아주 좋아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 날 대만전 등판 때 느꼈던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에 대해서는 "대만전 초반에 햄스트링이 뭉쳐서 고생을 좀 했는데 이제는 다 풀렸다. 자신 있다"고 걱정을 덜어줬다.
[결승전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 사진 = 중국 광저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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