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금메달이 유력했던 포켓 9볼의 차유람과 김가영이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차유람(IB 스포츠)는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펼쳐진 포켓9볼 8강에서 중국의 판샤오팅을 맞아 접전을 펼쳤으나 6-7로 아깝게 역전패했다.
차유람은 전날 벌어진 포켓8볼 8강전에서도 중국의 류사사에게 4-5로 패해 이틀 연속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포켓 9볼은 차유람의 주종목이기에 금메달이 기대됐지만 광저우 입성후 줄곧 '얼짱'으로 알려지며 국내외 언론에 시달렸다. 차유람은 본인을 향한 지나친 관심 탓에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차유람은 제 컨디션을 못 찾고 결국 8강 문턱에서 탈락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가영도 대만의 추취에유에게 7-4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전날 포켓 8볼에서 추취에유에게 5-2승리를 거둔터라 승리가 예상됐지만 9볼에서 아쉽게 패하며 대회 2관왕이 좌절됐다.
김가영은 잠시후 7시 30분 포켓 8볼 금메달을 놓고 중국의 루이샤샤와 승부를 겨룬다.
[차유람. 사진 = 광저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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