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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의 최규웅(20.한국체대)이 평영 2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규웅은 18일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12초25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17일 여자 평영 200m에서 정다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이어 최규웅도 남자 평영200m에서 깜짝 활약하며 한국 수영의 힘을 과시했다.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최규웅은 반환점을 돌 때까지 일본의 토미타와 중국 수에 루이펑, 시에쥐에 밀려 메달권 밖으로 밀려있었다. 하지만 반환점을 돌면서 최규웅은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고 결국 20m를 앞둔 시점에서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와 수에 루이펑과 나란히 터치패드를 찍어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는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를 유지한 일본의 도미타 나오야가 2분10초3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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