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김혜림, 女 펜싱 사브르 금메달 획득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김혜림(25·안산시청)이 한국 펜싱 부문에서 첫 금메달을 안았다.

김혜림은 18일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홍콩의 오신잉을 15-7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혜림은 2006년 도하 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걸었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시아 최강으로 우뚝 섰다.

이날 경기에서 김혜림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오신잉을 가볍게 15-7로 물리쳤다.

한편 도하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던 김금화는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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