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김원진, 男 펜싱 에페 금메달 획득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김원진(26·울산광역시청)이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김원진은 18일 중국 광저우 광다 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리궈제를 13-11로 꺾고 승리했다.

앞서 2006년 도하 대회에서 개인전 6위에 그쳤던 김원진은 이번 금메달로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았다. 또한 지난 도하 대회에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김원진의 경기에 앞서 김혜림이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펜싱 부문 첫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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