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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일본 진출을 앞둔 남성그룹 2PM이 정식 데뷔에 앞서 일본에 선공개한 '차크무비(영상벨)'로 차트순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2PM은 17일 'Without U', 'Heartbeat', 'Again & again', '목숨을 건다', '10점 만점에 10점' 등 총 5곡의 차크무비(영상벨)를 일본 음악시장에 공개했다. 그리고 일본 최대 모바일 벨소리 사이트인 '레코쵸크'에서 집계한 결과 공개된 5곡이 1위부터 5위까지 차지, 2PM은 Top1~5를 모두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일본에서는 앨범 발매 전 차크무비(영상벨)를 먼저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차크무비의 반응으로 곧 발매될 앨범이 일본에서 얼마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
일본에서도 차트무비 공개 직후 발매한 전곡이 '레코쵸크'의 차트 1~5위를 싹쓸이 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경우다. 따라서 현지 언론들과 관계사들은 이번 결과에 깜짝 놀라는 한편, 일본에 정식 데뷔할 2PM이 어떤 파급력을 보여줄 지 궁금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2P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PM의 쇼케이스와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두고 현지에서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에 소속사와 멤버들도 깜짝 놀라고 있다. 정말 감사 드린다”면서 “많은 일본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PM도 최선을 다해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PM의 일본 데뷔 DVD는 오는 24일 현지에서 발매되며, 12월 8일 도쿄 양국 국기관에서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일본 '레코쵸크' 차트에서 1~5위를 휩쓴 2PM.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레코쵸크' 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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