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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탤런트 이민영이 5년 만에 안방 극장으로 복귀한다.
19일 '신의' 제작사 관계자는 "이민영이 '신의'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2006년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출연한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갖은 이민영이 김종학 PD의 3D 드라마 '신의'를 통해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민영은 얼마 전 새 소속사 MK파트너와 손을 잡고 복귀를 타진해 왔다. 오랜 기간 인고의 시간을 거쳤던 이민영은 그 동안 격려해준 팬들에 보답하고자 연기자 복귀를 준비해 왔다.
이민영의 이번 드라마 복귀는 김종학 PD의 출연 제안으로 이뤄졌다. 김종학 PD는 MBC 드라마 '수사반장' '암행어사'등을 연출하며 당시 아역 배우로 출연했던 이민영과 인연을 맺어왔다.
김종학 PD는 "더욱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오랜 기간 공백 기간을 갖고 있던 이민영을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이민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종학 PD는 아역 배우로 활동하던 이민영에게 배우로서의 꿈을 심어 준 분이다. 5년 만에 컴백하는 이민영에게 '제2의 연기 인생'을 시작하게 해준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신의'는 국내 최초 풀(full) 3D로 제작되며 총 제작비가 20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이다. 지난 G20 정상회의 기간에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민영 외에 배우 최민수, 김희선, 강지환, 이필립이 출연하는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민영. 사진 = MK파트너 제공]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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