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중견배우 오미희가 기독교 영화 '용서'의 내레이션을 맡아 애잔한 목소리로 감동을 전한다.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용서'는 올해초 기독교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회복' 제작진이 만든 두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로 '회복'이 유대인 크리스찬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용서'는 팔레스타인 크리스찬을 다룬 영화다.
오미희는 "'회복'을 보고 나서 '용서'의 내레이션을 해야겠다는 의욕과 용기가 생겼다"며 "'용서'를 보고 팔레스타인 분쟁의 깊은 뿌리와 진면목을 볼 수 있어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오미희는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오셨던 분들도 그 땅의 영적 세계는 보지 못하셨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냥 관객으로 극장에 앉아서 영화를 보고 감동만 받으면 되니 정말 큰 행운이고 축복"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그냥 성경책 속 문자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직접 가보지 못했고 이스라엘 곳곳을 보고 만져볼 수 있길 바란다"며 '용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CBS 라디오 '행복한 동행'의 진행자인 오미희는 최근 제37회 한국방송대상 진행자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 '용서'의 내레이션을 맡은 오미희.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