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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배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8강 첫 승을 거뒀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는 19일 오후 중국 광저우대학 스포츠 단지의 광야오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배구 8강 라운드 F조 첫 경기서 카타르를 세트스코어 3-0(25-16 25-22 25-18)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1차 예선에서 거둔 3승을 포함 4연승을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경기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11득점(서브 에이스 2개), 박철우(삼성화재)가 10득점(서브에이스 2개)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신영석(우리캐피탈)도 7득점(블로킹 2개)를 마크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한편, 남자배구는 20일 오후 일본 대표팀과 운명의 한판 승부를 펼친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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