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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대훈(18.한성고)이 실력과 꽃미남 외모로 한국 태권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이대훈은 19일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63kg 이상급 결승에서 태국의 나차푼퉁을 10-9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대호는 준결승에서 5-4로 이긴 것을 제외하고 예선 내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첫 경기서 무바라크 알샤리프(사우디아라비아)에 29-0으로 완벽히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16강에선 아바디 무아드(예멘)에 21-1, 8강서는 추위안츠(대만)를 24-4로 꺾으며 아시아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처럼 월등한 실력을 보여준 이대훈은 놀랍게도 이번 한국 태권도 대표 12명 중 최연소이면서 유일한 고등학생이다. 얼굴은 나이에 걸맞게 풋풋함과 귀여움이 느껴졌지만 상대 선수를 앞에 두고는 매서운 눈빛을 보여줘 고교생임을 잊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어린 나이의 이대호가 금메달을 따낸 것에 기뻐하며 한편으로 아이돌 못지 않은 외모에 열광하고 있다. "태권도 실력도 금메달이지만 얼굴도 금메달", "김범이랑 완전 닮았어요", "너무 잘생겼다. 나랑 사귈래요?" 등의 댓글로 네티즌들은 새로운 '얼짱 스타'의 탄생에 환호했다.
[남자 태권도 63kg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대훈. 사진 =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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