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강정호의 쐐기타에 힘입어 대만을 꺾고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야구 대표팀을 향한 네티즌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범현(KIA)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저녁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야구장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서 대만을 9-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또한 추신수를 포함한 군미필 선수 11명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해당되는 병역혜택을 보너스로 얻게 됐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한 네티즌은 "추신수, 강정호, 임태훈 등 미필 선수들이 병무청님의 일촌 신청을 거절하셨습니다"라며 재치있는 댓글로 한국의 우승을 축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날 쐐기타를 때린 강정호를 지칭하며 "경기 보면서 강정호 선수가 약이라도 한 줄 알았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밖에도 다른 네티즌들은 "야구, 축구, 농구 우리나라 못하는게 뭐냐","팀내 불협화음도 없고 주전 비주전 모두 최선을 다해서 잘한 것 같다","다가오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너무 기대된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야구대표팀. 사진 = 중국 광저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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