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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사이클 대표팀이 도로독주에서 남녀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먼저 대표팀의 신예 최형민(20.금산군청)은 20일 광저우 철인3종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자 53.4㎞ 도로독주에서 1시간08분16초12의 기록으로 골인, 1시간08분26초91을 기록한 키르기스스탄의 유진 와커를 10초78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이란의 후세인 아스카리(1시간08분48초49)가 땄다.
최형민은 부상당한 염정환(25.서울시청)의 대체 선수로 생애 처음 참가한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이어서 벌어진 여자 35.6㎞ 도로독주에서는 이민혜(25.서울시청)가 49분38초357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민혜는 50분04초62의 장판(중국)과 51분37초11의 차펭 논타신(태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사이클 대표팀은 도로독주 부문서 남녀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초반 사이클 트랙 부문에서 부진했던 것을 떨쳐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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