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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태권전사' 김성호(19·용인대)가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김성호는 20일 중국 광저우 광동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65kg 결승에서 태국의 카울라오르를 맞아 5-9로 아쉽게 패했다.
1,2라운드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선 김성호는 3라운드 초반 카울라오르에게 잇달아 3점을 내주면서 끌려가는 듯했다. 하지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간 김성호는 종료 22초전 극적인 안면 공격으로 5-4까지 역전했다. 그러나 곧바로 웨이천양에게 머리 공격을 허용당했고 종료 직전에 한점을 내줘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이로써 김성호는 국가대표에 선발된지 4개월만에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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