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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오정아(26·인천시청)이 태권도 마지막날 은메달을 추가했다.
20일 중국 광저우 광동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73kg급 이상 결승에서 중국의 리우 루이를 맞아 3-4로 아쉽게 패했다. 앞서 벌어진 남자 54kg급에서 김성호가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오정아도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낳았다.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의 나딘 다와니를 8-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오정아는 1라운드는 0-0으로 끝냈다. 이어 2라운드에서 오정아는 중반 들어 뒤돌려차기로 1점을 먼저 따내 앞서나갔다. 하지만 3라운드 들어서 경고 1점을 허용한데 이어 종료 직전 안면 공격까지 허용해 금메달을 놓쳤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마지막 날 금메달을 추가하는데 실패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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