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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린 볼턴 원더러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대파했다.
볼턴은 2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서 5-1로 크게 이겼다. 볼턴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전반 39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려 뉴캐슬전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2호골을 기록한 이청용은 지난달 열린 스토크시티전 이후 6경기 만에 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5위에 올라있던 볼턴은 이날 승리로 5승7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
볼턴은 뉴캐슬을 상대로 전반 18분 케빈 데이비스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볼턴은 이청용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청용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흐른볼을 이어잡아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볼턴은 후반 5분 엘만더까지 득점행진에 가세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엘만더는 케빈 데이비스의 패스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반격에 나선 뉴캐슬은 후반 6분 캐롤이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볼턴은 후반 27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골잔치를 이어갔다. 볼턴의 이청용은 후반 41분 모레노와 교체됐다. 볼턴은 후반 인저리타임 케빈 데이비스가 페널티킥골까지 터뜨려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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