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특별취재반] 한국 골프대표팀이 2회 연속 4연패 쾌거를 거두며 아시안게임 개막 10일째 금 52개(은43 동57)개로 2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1일에는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표 효자종목인 양궁 대표팀의 기보배(광주시청), 윤옥희(예천군청), 주현정(현대모비스)은 21일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리는 단체전에 출전한다. 4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양궁대표팀인 만큼 금메달 획득이 가장 확실시되는 종목이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이효정(삼성전기)-신백철(한국체대)조는 중국의 장난-자오윈레이 조와 우승을 다툰다.
이어 펜싱도 남자 에페 단체전과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펜싱은 개최국 중국과 우승을 다퉈 나흘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베이징올림픽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레슬링은 그레코로만형 55㎏급 최규진(한국조폐공사)과 60㎏급 정지현(삼성생명), 66㎏급 김현우(경남대)를 앞세워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관심을 받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한 레슬링 대표팀의 부활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밖에 남자 농구가 중국과 E조 예선에서 맞붙고, 전날 깜짝 금메달을 선사한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는 이주미가 결승에 나선다. 또 금메달 47개가 걸려 있는 육상도 시작된다.
[윤옥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