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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박시후가 '차도남' 이미지를 벗고 앞치마를 두르는 엉뚱 매력을 과시한다.
박시후는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에서 구용식 역으로, 수트를 벗고 핑크빛 앞치마를 두른다.
그동안 구용식은 가죽점퍼나 트렌치코트 등으로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의 줄임말) 패션을 선보여왔다. 이랬던 구용식이 갑자기 앞치마를 두른 것은 팀원들 간의 융합을 꾀하기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하는 등 남다른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요리 준비 중 구용식은 황태희(김남주 분)가 결혼 5년차 주부답게 주방에서 일사천리로 음식을 마련해 '엄마표 밥상'을 차려내는 모습을 보면서 황태희에 대한 훈훈한 마음을 갖게 된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기적인 면모를 보여 왔던 구용식이 황태희와 특별기획팀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서서히 달라져가고 있다"며 "이날의 일을 통해 구용식이 황태희에 대해서 남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 등 두 사람의 관계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용식이 앞치마를 두르는 색다른 모습과 황태희에 대해 차츰 애정을 느끼는 모습은 22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앞치마를 두른 박시후. 사진 = 유니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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